1. 감독 : 우민호
2. 개봉 : 2020.01.22.
3. 장르 : 드라마
4. 등장인물
김규평 국가정보원장(배역: 이성민)
영화의 주인공이자 국가정보원장으로, 1987년 대한민국 대선의 중요 인물입니다.
특별활동비로 운용되는 겉으로는 정치 연합회 대선 연구소, 실제로는 김규평의 비상 비밀 조직, ‘31사단’의 활동중심지인 ‘존슨컨트롤룸’에서 대선 개입 거래를 진행합니다.
박변호 국민대 교수(배역: 김상호)
김규평이 도움을 주며 대선 승리를 위해 만난 인물로, 국민대 교수로 수사 기관의 비리와 부정 할당으로 인해 자신의 연구비가 빨리 소모되기 위해 국가정보원으로 거래합니다.
전성환 경찰청 차장(배역: 이병헌)
영화에서는 법과 질서를 배반하는 현재 장면과 과거의 열악한 군 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위원회 대표 한상진(배역: 염정아)
대선 결과에 대한 실질적인 결정권자인 위원회의 대표입니다.
5.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줄거리
1987년, 김대중과 노태우가 대선까지 25일 남은 시점에서 인수위 메르코리움 사건으로 후보자 내신을 받게 됩니다. 이에 대한 국가정보원(정보원)장인 김규평(이성민) 사임을 동의하지만, 정보원 내부에서 김규평이나 국민대 교수 박변호(김상호)와 함께 대선 개입 입증을 위한 서류 제작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대선 직전에 제대로 된 증거를 얻어내지 못하자 김규평과 박변호는 정보원 계열의 특수활동비로 운용되는 정치 연합회 대선 연구소로 마련된 존슨 컨트롤룸에서 비밀작전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난 뒤 일어난 경찰청의 초호화 빌딩 폭파 사건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전성환 경찰청 차장(이병헌)은 수사 결과인물들이 존슨 컨트롤룸에서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초유의 대규모 구속작업을 계획하며 김규평과 박변호, 그리고 그들과 연계된 인물들을 검거하려 할 것입니다.
정보원 대선 연구소에서는 검찰 수사관들의 대규모 구속 작전이 진행될 초반부터 대선에 개입한 위원회 대표 한상진(염정아)의 뜻과 뒷거래가 명료해지며 김규평과 박변호 등은 고심 끝에 확실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5.16 큰 군사 묘지 발굴과 관련한 대언론문제 등에서 펼쳐지는 87년 대선의 이면이 드러나며 정치와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해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국가 정조기관 컨트롤나인 구성원들과 동맹관계에 있는 대언론인들이 내부적으로 맞서면서 함께 대화하며 세부적인 내용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당시 대한민국의 극심한 정치적 영토전과 몰락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